언론
2017-05-29 10:01:33 | |
소비를 통해 세상을 바꿀수 있을까. 공정무역과 와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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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무역(Fairtrade)이란 공정무역(Fairtrade)이란 기존 국제무역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대안적 접근으로서, 경제선진국과 개발도상국간 불공정 무역구조로 인해 발생하는 부의 편중, 환경파괴, 노동력 착취, 인권침해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두된 무역형태이자 사회운동을 일컫는 말이다. FLO(국제공정무역기구)와 WFTO(세계공정무역기구)가 제공하는 공정무역 시스템은 140개 국가의 빈곤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농민과 노동자에게 국제시세에 상회하는 정당한 가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장려급을 지급함으로써 사람들의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조건이 장기적으로 꾸준히 개선될수 있도록 포괄적인 접근방식을 사용한다. 즉, 공정무역의 목표는 개발도상국의 가난한 생산자를 원조·자선의 방식으로 돕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 자립역량을 키워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도록 돕는 데 있다. 공정무역을 한 상품에는 공정무역 마크가 표기된다. 가장 널리 알려진 인증마크는 FLO(1997년 창설)가 2002년 등록한 ‘FAIRTRADE’와 WFTO(1989년 창설)의 ‘FTO’이다. 소비자로써 공정무역 상품을 선택하는 것은 더 많은 기업들이 페어트레이드에 동참하게되는 원동력이 됨과 동시에 지구촌의 시민으로써 윤리적 소비에 동참하는 쉽고 지속가능한 방법이 될수 있다. 와인을 소비하면서 공정무역운동에 동참하고싶다면, 아래의 와인들을 참고하자. - 우리나라에 수입중인 페어트레이드 와인들 <Fairhills, Shiraz-Cabernet 750ml> 손으로만 수확한 포도만으로 생산하며 일부는 아메리칸 오크에서 부분 숙성을 시킨후 블랜딩 한다. 풍부하며 신선 과일향과 쉬라즈의 매콤함 및 은은한 바닐라 오크향이 잘 어우러져 있으며 블랙커런트, 라스베리류의 과일 맛을 느낄 수 있는 미디엄 바디 와인으로 적당한 탄닌과 피니쉬 여운까지도 느낄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의 가치 높은 라이프 스타일 와인이다.
수입사는 와인앤베버리지. 두레생협/한울생협에서 만원대에 구매가능하다. <Fairview Goats do roam> 1693년 설립된 페어뷰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 타운에서 약 50km 떨어진 팔(Paarl)에 위치해 있다. 팔은 진주란 의미이며 남아공 최고의 와인산지이다
Fairview와이너리는 남아공에서 생산되는 Fun와인의 대명사이다. 지금소개하는 Goats do roam은 론지방에서 생산되는 와인인 Cote
de rhone의 발음에서 따온 재미있는 와인명인데, 론지방의 와인을 아는 애호가라면 처음봤을때 피식 웃게된다.
Fairview 와이너리에서는 이뿐만 아니라
Goat-Roti, Coat Door, Bored Doe등의재미있는 이름의 와인들 만들어 내고있다. 수입사의 테이스팅 노트에 따르면 레드의 경우 정향과 스파이시함이 탁월하고, 미디움 구조의 와인으로 옅게 오크의 느낌을 주면서 부드러운 탄닌과 긴 여운을 주는 와인이고. 향신료가 가미된 부드러운 양고기 구이, 브라운소스로 양념된 립을 추천한다. 화이트의 경우 꽃향기와 살짝 감도는 코코넛의 아로마가 부드러운 배와 리치의 아로마와 잘 어울리며 강한 인상을 주며 신선하면서도 끝에 살짝 오일리하게 느껴지는데, 전체적으로는 밸런스가 좋고 짙은 살구맛이 느껴지는 부드러운 와인이라고 한다. 생선구이 또는 닭고기가 들어간 샐러드와 드시길 추천한다.
수입사는 나루인터내셔널.
호텔,
레스토랑,
와인샵에서
2-3만원대에 구매가능하다. 이나윤 기자 sisawine@naver.com 원문: http://www.sisawine.com/news/articleView.html?idxno=47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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