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무역 뉴스

2016-12-22 14:52:21

국제공정무역기구, 신임 CEO 발표

국제공정무역기구(Fairtrade International)가 차기 CEO에 다리오 소토 아브릴(Dairo Soto Abril) 씨를 선임했다.

2016 11 17

다리오 소토 아브릴(Darío Soto Abril) 씨는 현재 워싱턴 미주기구(Organization of American States, OAS)와 제휴한 비영리 단체 The Trust for the Americas에서 COO이자 부회장, 법률 고문을 겸직하고 있다. 그는 2017 2월부터 국제공정무역기구의 CEO로 취임할 예정이다.

전 세계에서 인지도 가장 높은 기구 중 하나인 국제공정무역기구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지금은 즐거움과 동시에 도전을 마주하고 있는 시기입니다. 국제공정무역기구가 농부들과 노동자들을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보다 많은 기업, 정부, 소비자들이 공정무역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 나아갈 길을 함께 모색할 것입니다.” 아브릴 씨의 말이다.

아브릴 씨는 정부 및 기업을 상대로 성적소수자, 위기 청소년, 여성, 소수자들의 경제적 포괄을 도모하는 프로그램 및 정책 이행과 관련한 오랜 변호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The Trust for the Americas에 재직하면서 자유 무역, 노동자 권리, 인권 등과 관련된 연맹 및 민관협력을 강화함으로써 라틴아메리카와 캐리비안의 회원국을 3개에서 22개로 증대시켰다. 그의 노력은 콜롬비아와 중남미 내 무역 협상 과정에서 노동자 단체 및 노동조합의 참여를 확대하는 성과를 냈다.

저는 파트너십 문화, 투명성, 책임 분배를 통한 강력한 글로벌 시스템 구축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이사회, 생산자 네트워크, 국제공정무역기구 국가사무소 및 팀원들과 각계각층의 협력을 구하는 데 힘쓸 것입니다.” 차기 CEO가 덧붙였다.

저희 이사회는 다리오 씨가 CEO로 임명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그는 포괄적 경제 성장과 복지를 달성하고자 생산자, 시민사회, 정부, 기업들과 업무 한 경험이 풍부합니다. 그의 경험은 변화를 만드는 국제적 운동으로서의 우리 역할을 강화하고 농부, 노동자, 생산자들을 위한 최대의 영향을 도모하도록 UN SDGs를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국제공정무역기구 마리케 데 페냐 (Marike de Peña) 이사장의 말이다.

아브릴 씨는 미국으로 이주하기 전까지 콜롬비아에서 성장했다. 과거에 다국적 회계컨설팅 기업인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쿠퍼스(Price Waterhouse Coopers, PwC)에 재직한 경력이 있으며, 콜롬비아와 미국 뉴욕 주의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뉴올리언스의 툴레인대학교(Tulane University)에서 LLM 과정을 이수하고 하버드 대학원(Harvard Kennedy School of Governmen)에서 행정학 학위를 받았다. 현재 워싱턴에서 부인과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으며, 세일링과 콜롬비아 동물보호소 자원봉사를 취미로 한다.


원문: Fairtrade International